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분당제생병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다.

7일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60세 남성과 50세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성 환자는 지난달 23일부터 병원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4일 82병동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조무사는 81병동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81병동은 호흡기 관련 질환자가 입원한 병동으로 기존 확진자 9명이 머물렀던 곳이다.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과 분당제생병원은 병원 직원 1400여명과 환자의 보호자, 병원 방문자 등 코로나19 전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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