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가 미국에서 '800달러 이하 최고의 세탁기'로 선정됐다.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800달러 이하 최고의 세탁기' 드럼과 통돌이 부문에서 LG전자를 1위에 올렸다. 이번 조사는 보쉬, 삼성전자, 월풀, 제너럴일렉트릭, LG전자 등의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미국에서 판매된 세탁기의 83%가 800달러 이하 제품이다. 컨슈머리포트는 "800달러 이하 최고의 세탁기로 선정된 제품들은 성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물과 에너지 사용에 있어서 높은 효율성을 갖췄다"며 "세탁기를 살 때 1000달러까지 지불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