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신궁' 김진호, IOC 여성스포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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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신궁’ 김진호 한국체육대 교수(사진)가 여성의 스포츠 참여에 공헌한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여성과 스포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IOC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 교수를 포함한 2020 여성과 스포츠상 수상자 6명을 공개했다.
IOC는 “김 교수는 한국여성스포츠회와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한국 스포츠계의 여성 권익 향상에 힘써왔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 양궁 신화의 첫 장을 쓴 인물이다. 고교 2학년 때 출전한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선 30m, 50m, 60m, 개인 종합에 이어 단체전 등 전 종목을 석권하며 5관왕에 등극했다.
1983년 로스앤젤레스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했다. 김 교수는 2018년 대한체육회로부터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다.
연합뉴스
IOC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 교수를 포함한 2020 여성과 스포츠상 수상자 6명을 공개했다.
IOC는 “김 교수는 한국여성스포츠회와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한국 스포츠계의 여성 권익 향상에 힘써왔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 양궁 신화의 첫 장을 쓴 인물이다. 고교 2학년 때 출전한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선 30m, 50m, 60m, 개인 종합에 이어 단체전 등 전 종목을 석권하며 5관왕에 등극했다.
1983년 로스앤젤레스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했다. 김 교수는 2018년 대한체육회로부터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