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감염'…생후 4주 신생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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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거주 일가족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
생후 4주 신생아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신생아는 지금까지 알려진 전국 최연소 확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6일 성북구에 거주하는 남성 A씨(38)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그의 아내와 딸, 장인과 장모가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자가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A씨 아내와 딸은 지난 4일부터 발열 등 일부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줄곧 집에만 머물러 별도의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딸은 생후 4주 신생아여서 전국 기준 최연소 확진자가 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제까지 전국 최연소는 지난 1일 경북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생후 45일 신생아였다. 올 1월 태어난 이 남아는 부모와 함께 경북 의성군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왔다. 아기 아빠는 지난달 27일, 아기 엄마는 이 아이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6일 성북구에 거주하는 남성 A씨(38)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그의 아내와 딸, 장인과 장모가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자가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A씨 아내와 딸은 지난 4일부터 발열 등 일부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줄곧 집에만 머물러 별도의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딸은 생후 4주 신생아여서 전국 기준 최연소 확진자가 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제까지 전국 최연소는 지난 1일 경북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생후 45일 신생아였다. 올 1월 태어난 이 남아는 부모와 함께 경북 의성군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왔다. 아기 아빠는 지난달 27일, 아기 엄마는 이 아이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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