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고 있어 확산세가 꺾이는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8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고 있어 확산세가 꺾이는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8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상남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9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거창 거주 50대 남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8일과 9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날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소규모 집단감염지인 거창군 웅양면 농촌마을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완치자는 지난 8일 3명이 늘어 총 8명으로 증가했고, 현재 경남도 확진자 중 완치자를 제외한 71명은 △마산의료원(58명) △양산부산대병원(7명) △진주경상대병원(3명) △창원경상대병원(3명)에 입원해 있다.

한편, 경남 창원시는 9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일시 폐쇄했던 5일장 운영을 허용했다. 전날 진해구 경화시장을 시작으로 성산구 상남동 상남시장 5일장이 이날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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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