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금리 첫 0%대 기록…코로나19 공포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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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장중 0.998%까지 하락
안전자산 투자 수요 몰려
안전자산 투자 수요 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9일 한때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0%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22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의 1.078%보다 5.2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1.026%를 기록하고 있다. 3년물 금리는 개장 직후 연 0.998%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해 1%대를 회복했다. 3년물 금리가 장중 0%대로 거래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5년물 금리도 연 1.121%로 6.1bp 하락해 3년물과 5년물 모두 기준금리(연 1.25%) 밑으로 떨어졌다.
국고채 금리의 급락은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 수요가 몰려 가격은 올라가고, 금리는 떨어진 것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이날 오전 10시22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의 1.078%보다 5.2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1.026%를 기록하고 있다. 3년물 금리는 개장 직후 연 0.998%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해 1%대를 회복했다. 3년물 금리가 장중 0%대로 거래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5년물 금리도 연 1.121%로 6.1bp 하락해 3년물과 5년물 모두 기준금리(연 1.25%) 밑으로 떨어졌다.
국고채 금리의 급락은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 수요가 몰려 가격은 올라가고, 금리는 떨어진 것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