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철까지 가뭄 없을 것" 정부 전망
행정안전부는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누적 강수량과 저수율이 평년보다 크게 높아져 본격적인 모내기 철까지 용수 부족으로 인한 가뭄은 없을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3월 2일 누적 강수량은 142.0㎜로 평년의 212.8%에 달한다.

최근 6개월로 범위를 넓혀봐도 누적 강수량이 604.5㎜로 평년의 180.2% 수준이다.

평년 대비 지난 2일 기준 전국 저수율은 저수지 124%, 다목적댐 145%, 용수댐 169% 등으로 넉넉한 편이다.

정부는 다만 국지적, 계절적 편차로 물 부족이 일부에서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용수 확보 등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