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배달서비스, 세븐일레븐은 뉴트로 패키지 제품 선봬
이마트24는 와인과 쥬얼리 판매 시작
GS25는 인기 캐릭터 ‘펭수’와 컬래버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화이트데이펭수세트’ 3종에는 초콜릿 젤리 등 제과 제품과 함께 펭수 등신대(10㎝), 자석 등의 굿즈를 넣었다. 8만개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츄파춥스 사탕 150개가 들어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황도·백도 패키지를 증정하는 식이다. 검은색 비닐봉지에 '오다 주웠어'라는 문구를 새긴 이색 상품도 내놨다. 제품 이름도 ‘흑심가득’이다. 봉지 안에 스카치 캔디 초코칩 쿠키 등을 채워 넣었다.
이마트24는 와인과 쥬얼리를 앞세웠다. ‘코노수르 비씨클레타 피노누아’(750mL)를 3월말까지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 공식 앱을 통해 ‘케이트엔켈리’의 쥬얼리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귀걸이 헤어핀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7종을 출시했다. 앱으로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최장 2일 이내 받아볼 수 있다.
CU는 언택트 소비 열풍에 따라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한다. 요기요는 CU가 선보인 화이트데이 관련 제품 30여종을 1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니스톱은 지갑이 가벼운 남성소비자들을 위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BC카드로 페레로로쉐 제품 7종을 결제하면 정가에서 50% 할인해준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