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자 9일 오후 3시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참여한다.

금융당국은 주식 시장 등 금융 시장 상황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더믹)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코스피는 오전 중 4% 넘게 폭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한때 10원 넘게 급등해 1,203.9원까지 올랐다.
주가·환율 급변동…금융위, 긴급점검회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