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연구원은 "넘치는 에너지에도 집 밖을 나갈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 등 놀거리를 준비해야 하는 고충이 만만치 않다"며 "이른바 '미디어 육아'는 그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단비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첫 방영한 '신비아파트 : 시즌3'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오로라는 신비아파트 완구 유통권을 독점하고 있다"며 "오는 5월 최대 성수기인 '어린이날'도 앞두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우려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은, 해외 매출비중 70% 이상인 오로라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오로라는 올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1826억원의 매출, 28.1% 늘어난 198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추산이다. 적정주가로는 1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