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승리는 지난해 1월 말 클럽 폭행 사건에서 비롯된 '버닝썬 사태'가 성매매, 성매매 알선, 마약,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경찰 유착 등 각종 논란으로 번지며 빅뱅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약 1년간 두 번의 구속 위기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졌고, 병무청은 지난 4일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돼 진행된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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