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5월 31일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2관
갈릴레이와 셰익스피어가 만난다면…뮤지컬 '최후진술'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천국에서 만나는 가상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최후진술'이 오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

별을 노래하는 극작가와 관찰하는 과학자의 마음이 절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배우 두 명이 등장해 록 사운드에 클래식과 팝을 가미한 넘버(노래) 23곡을 들려준다.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가사는 시적이고, 무대는 별들로 반짝인다.

갈릴레이의 내면을 록 발라드로 표현하는 등 캐릭터별로 음악 콘셉트를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갈릴레이' 역은 지난 시즌 출연한 이승현, 백형훈이 다시 연기하고 김순택, 노희찬이 새로 캐스팅됐다.

'셰익스피어'와 그 외 11인 다역은 유성재, 최성욱, 최민우, 현석준이 맡는다.

성열석이 연출하고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가 호흡을 맞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