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특별편지 쓴 이만희 "코로나 치료약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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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코로나19 방역에 전 신도 협조 당부 주장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퇴장하며 취재진을 향해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2020.3.2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3/01.21989175.1.jpg)
9일 신천지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특별편지에서 "신천지 12지파 모든 신도들에게 알린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된 신도들을 위해, 또 전 신도들의 건강을 위해, 하나님 치료되는 약을 주십시오"라고 메세지를 보냈다. 이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심해 구한다"며 "오늘 꼭 기도합시다"라고 했다.
특히 "검사를 안 받은 신도들은 코로나19가 안정되고 예배가 정상화해도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을 해당 공문에 명시했다는 게 신천지의 설명이다.
신천지에 따르면 공문에는 ▲유증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 ▲의료계와 요양원, 다중 이용 시설 등에 종사하는 신도는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한 모든 신도가 검사를 받을 것 등의 당부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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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