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국가 톱10'서 밀려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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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12國 810명 설문
작년 공동 7위서 밀려…1위는 美
도시는 서울 8위…싱가포르 1위
작년 공동 7위서 밀려…1위는 美
도시는 서울 8위…싱가포르 1위
한국이 올해 기술혁신 국가 순위에서 10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순위에서는 서울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8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KPMG가 9일 발표한 ‘2020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 조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10대 기술혁신 국가에 포함되지 못했다. KPMG는 12개국 810명의 기술 산업 리더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에 관해 매년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23%) 중국(17%) 영국(9%) 일본(6%) 싱가포르·인도(각각 5%)의 뒤를 이어 4%의 응답을 받아 독일 이스라엘 네덜란드와 공동 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미국(28%) 중국·인도(각 13%) 일본·영국(각 8%) 이스라엘(6%) 대만·독일·싱가포르(각 4%) 캐나다(3%) 순으로 한국은 10위권에서 탈락했다.
앞으로 4년간 기술혁신을 이끌 글로벌 10대 도시(미국 실리콘밸리 제외)에서 서울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8위를 유지했다. 싱가포르는 작년 7위에서 여섯 계단 뛰며 올해 1위에 올랐다. 이어 런던(영국) 텔아비브(이스라엘) 도쿄(일본) 뉴욕(미국) 상하이(중국) 베이징(중국) 서울(한국) 벵갈루루(인도) 홍콩(중국) 순이었다.
싱가포르는 첨단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정부의 지원, 지식재산권(IP) 보호법, 다양한 인재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작년 15위에서 올해 3위로 급상승한 텔아비브는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및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술이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KPMG가 9일 발표한 ‘2020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 조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10대 기술혁신 국가에 포함되지 못했다. KPMG는 12개국 810명의 기술 산업 리더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에 관해 매년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23%) 중국(17%) 영국(9%) 일본(6%) 싱가포르·인도(각각 5%)의 뒤를 이어 4%의 응답을 받아 독일 이스라엘 네덜란드와 공동 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미국(28%) 중국·인도(각 13%) 일본·영국(각 8%) 이스라엘(6%) 대만·독일·싱가포르(각 4%) 캐나다(3%) 순으로 한국은 10위권에서 탈락했다.
앞으로 4년간 기술혁신을 이끌 글로벌 10대 도시(미국 실리콘밸리 제외)에서 서울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8위를 유지했다. 싱가포르는 작년 7위에서 여섯 계단 뛰며 올해 1위에 올랐다. 이어 런던(영국) 텔아비브(이스라엘) 도쿄(일본) 뉴욕(미국) 상하이(중국) 베이징(중국) 서울(한국) 벵갈루루(인도) 홍콩(중국) 순이었다.
싱가포르는 첨단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정부의 지원, 지식재산권(IP) 보호법, 다양한 인재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작년 15위에서 올해 3위로 급상승한 텔아비브는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및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술이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