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黑, 역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1단 정연우
● 9단 최정
본선 16강 5경기
제5보(120~151)
● 9단 최정
본선 16강 5경기
제5보(120~151)
‘입신(入神) 중 입신’을 가리는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전이 열리고 있다. 신진서(국내랭킹 1위)·신민준(3위)·변상일(4위)·최정(17위) 9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든 경기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된다. 이 대회는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상금은 우승 5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이다.
흑121이 와서는 백도 좀 꼬였다. 그런 상황에서 122는 자충이고 126도 실수였다. 122로는 참고도1의 수순으로 살아둘 자리였다. A와 B가 맞보기로 두 집이 나있는 모습이다. 실전도 130까지 사는 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하변 차이가 생각보다 컸다.
백132는 참고도2의 바꿔치기가 나았다. 백6까지 조금이나마 유리한 형세를 가져갈 수 있었다. 백134가 패착으로 146에 이어야 했다. 135가 와서는 갑자기 분위기가 흑에게 기울었다. 137·139 교환에 이어 141이 자물쇠를 채운 수순으로 백 하변이 아무 맛도 없이 잡혀서는 흑이 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연 5단
흑121이 와서는 백도 좀 꼬였다. 그런 상황에서 122는 자충이고 126도 실수였다. 122로는 참고도1의 수순으로 살아둘 자리였다. A와 B가 맞보기로 두 집이 나있는 모습이다. 실전도 130까지 사는 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하변 차이가 생각보다 컸다.
백132는 참고도2의 바꿔치기가 나았다. 백6까지 조금이나마 유리한 형세를 가져갈 수 있었다. 백134가 패착으로 146에 이어야 했다. 135가 와서는 갑자기 분위기가 흑에게 기울었다. 137·139 교환에 이어 141이 자물쇠를 채운 수순으로 백 하변이 아무 맛도 없이 잡혀서는 흑이 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