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기업 회의 문화…텔레컨퍼런스 사용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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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로 인해 기업 회의 문화에 커다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대면회의를 텔레컨퍼런스(원격회의)로 대신하는 회의문화의 변화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 텔레컨퍼런스 종합기업인 텔레투게더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신규가입 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며, 기존고객의 사용도 급증해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0%이상 늘어났다.
코로나19의 피해로부터 직원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기업들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기업에서는 이제 기본적으로 발열감지 열화상 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의 감염여부 확인 등 전염 방지에 애쓰고 있으며, 또한 회식 및 행사 금지, 출장금지, 외근 자제, 발열 시 즉시 귀가조치 등 일반적인 기업문화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삼성, LG, SK등 대기업에서는 자사방문 자제요청을 협력사, 관계사 등에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내부 담당자들의 외근 역시 최대한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외부인과의 접촉을 넘어 내부적으로도 3인 이상의 회의에 대해서 대부분 자제, 혹은 금지시키고 있고 더 나아가서는 많은 기업에서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텔레컨퍼런스는 기존의 대면회의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텔레컨퍼런스는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회의하는 것을 말하며, 카메라 등 장비를 통해 얼굴을 보는 화상회의와 기존의 전화만 있으면 가능한 전화회의(컨퍼런스콜)로 나누어진다.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대응키 위해 텔레컨퍼런스를 새로 도입하는 기업의 경우 환경구축을 위한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화상회의보다는 기존의 전화를 통해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전화회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초기의 긴급브리핑이 컨퍼런스콜로 이루어졌으며, 사외이사들이 참석하는 대기업 이사회에도 컨퍼런스콜의 도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대표 텔레컨퍼런스 기업인 텔레투게더의 윤원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위기상황에 꼭 필요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코로나19의 피해로부터 직원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기업들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기업에서는 이제 기본적으로 발열감지 열화상 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의 감염여부 확인 등 전염 방지에 애쓰고 있으며, 또한 회식 및 행사 금지, 출장금지, 외근 자제, 발열 시 즉시 귀가조치 등 일반적인 기업문화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삼성, LG, SK등 대기업에서는 자사방문 자제요청을 협력사, 관계사 등에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내부 담당자들의 외근 역시 최대한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외부인과의 접촉을 넘어 내부적으로도 3인 이상의 회의에 대해서 대부분 자제, 혹은 금지시키고 있고 더 나아가서는 많은 기업에서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텔레컨퍼런스는 기존의 대면회의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텔레컨퍼런스는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회의하는 것을 말하며, 카메라 등 장비를 통해 얼굴을 보는 화상회의와 기존의 전화만 있으면 가능한 전화회의(컨퍼런스콜)로 나누어진다.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대응키 위해 텔레컨퍼런스를 새로 도입하는 기업의 경우 환경구축을 위한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화상회의보다는 기존의 전화를 통해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전화회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초기의 긴급브리핑이 컨퍼런스콜로 이루어졌으며, 사외이사들이 참석하는 대기업 이사회에도 컨퍼런스콜의 도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대표 텔레컨퍼런스 기업인 텔레투게더의 윤원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위기상황에 꼭 필요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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