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딸과 함께하는 기부 "작게나마 도움 되길"
10일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가수 윤도현이 그의 아내, 딸과 함께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기부금과 함께 "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더 귀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도 전했다.
기아대책은 윤도현이 전달한 기부금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긴급생계비와 생필품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이 들어 있는 키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최근 윤도현은 SBS FiL 오리지널 예능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 출연 중이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K팝 스타들이 미얀마에 가서 음악 선생님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