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문화장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확진자는 1400명을 넘어섰다.

9일(현지시간) 일간 르 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86명 증가한 141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15명, 여성이 10명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에는 프랑크 리스터 문화장관이 포함됐다. 정부 관계자는 리스터 장관의 상태가 괜찮다고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8만90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917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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