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 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기에 적절하교 효과적인 대응책을 제공할 수 있는 세금 감면 조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위기를 맞은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항공, 호텔 등 관련 산업계와 협력하고 있다며 "미국 국민과 미국 경제를 돌봐왔으며, 계속해서 돌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급여세 등 세금 감면 조치와 더불어 구제 금융 등의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라며 "특히 시간제로 월급을 받는 취약 계층의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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