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경기도 거주 직원 14명 양성 판정…8명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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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7명 중 47명이 경기도…"밀접접촉자 검사시 확진자 더 나올 가능성"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경기도에서도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8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내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207명 가운데 격리 중인 경기도 거주자는 14개 시군에 47명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거주 직원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안양 4명, 광명 3명, 김포 1명 등 3개 시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당 시군 지자체가 공개했다.
이밖에 부천시 5명, 의정부 1명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확진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도는 덧붙였다.
안양시 확진자 4명(50세·53세·52세·48세 여성)은 서울시 노원구 9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들로, 콜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확진자의 가족 9명도 자가 격리 또는 시설 격리된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광명시에서도 전날 40대 여성 2명에 이어 이날 1명 등 같은 콜센터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도 전날 밤 발생한 추가 확진자 1명이 같은 콜센터 직원이라고 공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확진자 이외에 나머지 직원들과 그 가족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경기도에서도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8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내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207명 가운데 격리 중인 경기도 거주자는 14개 시군에 47명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거주 직원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안양 4명, 광명 3명, 김포 1명 등 3개 시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당 시군 지자체가 공개했다.
이밖에 부천시 5명, 의정부 1명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확진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도는 덧붙였다.
안양시 확진자 4명(50세·53세·52세·48세 여성)은 서울시 노원구 9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들로, 콜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확진자의 가족 9명도 자가 격리 또는 시설 격리된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광명시에서도 전날 40대 여성 2명에 이어 이날 1명 등 같은 콜센터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도 전날 밤 발생한 추가 확진자 1명이 같은 콜센터 직원이라고 공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확진자 이외에 나머지 직원들과 그 가족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