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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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매도 규제 강화로 새롭게 공매도 금지종목이 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분 현재 마크로젠은 전날보다 6450원(20.87%) 오른 3만7350원을 기록 중이다. 오상자이엘 씨젠 파미셀 인트론바이오 등도 4~10%의 강세다.

정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주식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확대하고, 이들의 공매도 금지기간도 10거래일로 연장했다.

새로운 요건에 따라 11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공매도가 금지된다. 11개 종목 중 제이에스티나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