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공동사업 SOS 지원단’을 신설하고 현장에서 활동한 전문가(컨설턴트)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주 모집대상은 공공기관·대기업·금융기관 퇴직 전문인력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2019~2021)’에 포함된 공동사업 SOS 지원단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컨설턴트 21명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협동조합들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현장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여기에 오는 4월까지 공동사업 SOS 지원단을 추가로 신설, 협동조합 특성에 맞는 공동사업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선발된 컨설턴트들이 공동사업 지원뿐 아니라 정책금융, 공공구매, 공통기술개발(R&D), 수출, ICT융합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사업 SOS 지원단에 관심있는 전문가(컨설턴트)는 이달 중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모집공고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