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아파트 신천지 교인들, 아파트 관리카드에 종교 '허위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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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라 적은 교인 35명으로 가장 많아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방역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3/ZA.21988047.1.jpg)
대구시는 한마음아파트 입주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된 입주자 90명을 대상으로 받은 관리카드를 분석한 결과를 1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들 중 관리카드에 무교라고 적은 입주자가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란 25명, 기독교 24명, 천주교나 불교라고 적은 입주자가 3명씩이다.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 집단 거주와 관련한 조력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선 "해당 아파트를 관리하는 기관의 직원 46명과 1년 내 퇴직·휴직한 직원 18명을 조사한 결과 신천지 교인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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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