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 제외 전층은 정상 영업
갤러리아명품관은 전날 오후 8시25분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이동경로에 WEST 지하 식품관이 포함되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WEST와 EAST 2개 건물로 나눠져 있다.
통보를 받은 즉시 갤러리아와 강남구 보건소, 전문방역회사는 WEST 지하 식품관에 대한 집중 방역 및 소독은 물론 전층 심야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강남구 보건소 방역 완결 확인과 지침에 따라 이날 확진자가 다녀간 명품관 WEST 지하 식품관을 임시 휴업하고, 13일 영업을 재개한다. 식품관을 제외하고 WEST(1층-5층)와 EAST(전층)는 정상영업한다.
강남 보건소에서 받은 정보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8일과 9일 식사를 위해 명품관WEST 지하 식품 매장을 찾았고, 다른 층은 방문하지 않았다.
갤리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위원회를 운영하며 명품관을 비롯한 전 사업장은 고객접점 및 시설에 대해 시간 단위, 일 단위 소독 및 방역을 강화하는 등 고객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