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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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2일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를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된 'A3: 스틸얼라이브'는 2002년 PC온라인게임으로 출시해 인기를 끈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 PC온라인 RPG(롤플레잉게임)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합친 융합장르란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A3: 스틸얼라이브' 출시에 큰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융합장르 콘텐츠를 올해 게임산업의 화두로 꼽은 바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사전 다운로드 돌입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등극했다. 구글플레이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정식 출시 전 국내 양대 마켓 인기 차트를 석권하는 등 유저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장중선 넷마블 본부장은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재미와 콘텐츠로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