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깃 삼은 대만발 '코로나19 사이버테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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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 "대만 특수부처에서 발송된 증거 드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중국 정부 당국과 연구기관을 타깃으로 삼은 대만발 사이버 테러가 발생했다고 12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인터넷 보안 업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인을 겨냥한 대만발 사이버 테러가 발생했다면서 이들은 정부 기관과 의료시설, 연구기관에 해킹 프로그램이 포함된 이메일을 살포했다고 전했다.
이 이메일은 '코로나19 예방과 통제 가이드북' 또는 '중국 질병관리센터 문서'라는 제목으로 배포됐으며,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실행할 경우 사이버 공격을 받도록 설계됐다.
한 내부 소식통은 글로벌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이버 테러는 중국인을 상대로 한 대규모 공격이었다"면서 "이들은 기밀 정보를 훔쳐내기 위해 사이버 테러를 자행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사이버 테러에 사용된 이메일이 대만의 특수 부처에서 발송된 증거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글로벌 타임스는 인터넷 보안 업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인을 겨냥한 대만발 사이버 테러가 발생했다면서 이들은 정부 기관과 의료시설, 연구기관에 해킹 프로그램이 포함된 이메일을 살포했다고 전했다.
이 이메일은 '코로나19 예방과 통제 가이드북' 또는 '중국 질병관리센터 문서'라는 제목으로 배포됐으며,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실행할 경우 사이버 공격을 받도록 설계됐다.
한 내부 소식통은 글로벌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이버 테러는 중국인을 상대로 한 대규모 공격이었다"면서 "이들은 기밀 정보를 훔쳐내기 위해 사이버 테러를 자행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사이버 테러에 사용된 이메일이 대만의 특수 부처에서 발송된 증거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