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가산 등지 22곳 콜센터 긴급 파악·방역
중소·벤처기업 밀집한 지식산업센터 감염 예방
산단공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서울본부 방역도움센터’를 적극 활용해왔다. 중소·벤처기업들이 밀집한 지식산업센터로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지식산업센터 약 50개동, 1000여개 업체의 방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 이후 신속히 추가 방역 물품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장필수 산단공 서울본부 안전지원센터장은 “지식산업센터는 건물마다 약 2000~3000명이 집단으로 근무하는 집적시설이여서 한 번 방역망이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갈 것”이라며 “산업단지공단은 지자체, 관리사무소, 관리단과 협력해 확산 방지를 위한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