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MYJ1633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말레이시아의 NK바이오셀이란 기업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NK바이오셀은 면역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를 연구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구원을 말레이시아 현지에 파견해 기술을 전수하고 핵심 솔루션을 수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기술 이전에 대한 교육제반 비용, 판매 수익에 대한 경상기술료를 받는다. 세포치료제 제조에 들어가는 핵심 솔루션 및 원료도 독점 공급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YJ1633은 혈액암과 고형암에 적용이 가능한 면역세포치료제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에서 상용화되어 암환자들에게 투여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정화 대표는 “세포치료제가 일본과 베트남에 이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