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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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다음달로 예정했던 타다의 기업분할 계획을 철회했다.

쏘카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쏘카에서 타다를 분할해 독립기업으로 출범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타다의 모회사 쏘카는 타다를 인적 분할해 별도 회사로 분리한 뒤 쏘카는 카셰어링(차량공유), 타다는 라이드셰어링(승차공유)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쏘카는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한 후 타다의 사업 확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분할 계획을 접었다.

쏘카 이사회는 신임 대표이사로 박재욱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VCNC 대표를 겸직하며 이재웅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