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 경영 물러난다...타다 기업분할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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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욱 신임 대표 선임
이재웅 쏘카 대표가 사퇴한다. 박재욱 VCNC 대표가 자리를 이어 받는다. 다음 달로 예정됐던 타다의 기업분할 계획도 철회됐다.
쏘카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쏘카에서 타다 사업부문을 분할해 독립기업으로 출범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쏘카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법의 타다 서비스 합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이 지난 6일 국회에서 통과돼 타다의 사업확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은 다음달 11일부터 잠정 중단한다. 프리미엄, 에어, 프리이빗 등의 서비스는 지속 운영된다.
또 이날 쏘카 이사회는 신임 대표이사로 박재욱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VCNC 대표를 겸직하며, 이재웅 대표이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박재욱 신임 쏘카 대표는 “쏘카는 과도한 차량 소유로 인한 사회, 경제,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쏘카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쏘카에서 타다 사업부문을 분할해 독립기업으로 출범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쏘카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법의 타다 서비스 합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이 지난 6일 국회에서 통과돼 타다의 사업확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은 다음달 11일부터 잠정 중단한다. 프리미엄, 에어, 프리이빗 등의 서비스는 지속 운영된다.
또 이날 쏘카 이사회는 신임 대표이사로 박재욱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VCNC 대표를 겸직하며, 이재웅 대표이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박재욱 신임 쏘카 대표는 “쏘카는 과도한 차량 소유로 인한 사회, 경제,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