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CEO] UPS 첫 외부 출신 CEO 캐럴 토메 6월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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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물류·배송서비스 업체 UPS에서 113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UPS는 이사회 임원 중 한 명인 캐럴 토메(63·여)가 6월 1일 신임 CEO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토메는 작년까지 18년간 미국 내 주택용품 유통점 홈디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으며 2003년부터 UPS 임원을 겸임했다.
데이비드 애브니 현 CEO는 토메에게 CEO직을 물려준 뒤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9월 30일 은퇴할 예정이다.
애브니 CEO는 전자상거래의 확대에 발맞춰 UPS의 네트워크를 대폭 개선해 라이벌인 페덱스를 눌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페덱스와 사실상 결별하면서 UPS는 작년 아마존과 관련해서만 8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의 매출을 냈다.
다만, 아마존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UPS는 이사회 임원 중 한 명인 캐럴 토메(63·여)가 6월 1일 신임 CEO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토메는 작년까지 18년간 미국 내 주택용품 유통점 홈디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으며 2003년부터 UPS 임원을 겸임했다.
데이비드 애브니 현 CEO는 토메에게 CEO직을 물려준 뒤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9월 30일 은퇴할 예정이다.
애브니 CEO는 전자상거래의 확대에 발맞춰 UPS의 네트워크를 대폭 개선해 라이벌인 페덱스를 눌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페덱스와 사실상 결별하면서 UPS는 작년 아마존과 관련해서만 8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의 매출을 냈다.
다만, 아마존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