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물품 배부 등 다각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시는 먼저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10%) 지급 기간을 오는 7월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구역 방역·소독 실시 및 방역물품 배부, 일자리센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등 다중이용 시설 방역·소독 실시, 방문판매업체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 골목상권 살리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물가안정 관리 및 조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안내, 착한건물주 확산 캠페인 등도 시행하고 있다.


시는 관내 상점가 및 유관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관련된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도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기 5대를 구입해 세종로 등 유동인구 가 많은 지역 위주로 자체 방역을 수행중이며, 지속적으로 소속직원이 2인 1조로 근무를 편성하여 방역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대준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는 한편, 현장에서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소상공인 및 기업 등에 대한 피해상담을 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수렴하고 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