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코로나19 의료진 위해 기부금 전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3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의료진을 위한 성금 1억원 기탁
의료진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역용품과 생필품 지원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부터),오거돈 부산시장,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13일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세정그룹 제공.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을 대표하는 많은 기업들의 온정이 이어진 가운데 패션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도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희망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세정그룹은 13일 일손 부족으로 불철주야 격무에 시달리며 일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성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성금 전달식에는 부산시 오거돈 시장과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을 대신해 박은덕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달된 성금은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의료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마스크, 방호복, 수술복, 의료 장갑 등 방역용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는데 우선 사용된다. 의료진을 비롯한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생필품 나눔과 부산지역 내 방역 비용 일부를 지원해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세정그룹을 밝혔다.
박순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더욱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전달된 성금은 의료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세정그룹은 지난 2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 3억여 원을 부산시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4년 부산에서 창립한 세정그룹은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인디안’, ‘올리비아로렌’으로 잘 알려진 패션전문기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패션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의료진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역용품과 생필품 지원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부터),오거돈 부산시장,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13일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세정그룹 제공.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을 대표하는 많은 기업들의 온정이 이어진 가운데 패션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도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희망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세정그룹은 13일 일손 부족으로 불철주야 격무에 시달리며 일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성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성금 전달식에는 부산시 오거돈 시장과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을 대신해 박은덕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달된 성금은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의료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마스크, 방호복, 수술복, 의료 장갑 등 방역용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는데 우선 사용된다. 의료진을 비롯한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생필품 나눔과 부산지역 내 방역 비용 일부를 지원해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세정그룹을 밝혔다.
박순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더욱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전달된 성금은 의료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세정그룹은 지난 2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 3억여 원을 부산시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4년 부산에서 창립한 세정그룹은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인디안’, ‘올리비아로렌’으로 잘 알려진 패션전문기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패션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