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당분간 서울 명동점과 강남점을 월 1회 열지 않기로 했다. 휴점일은 매월 셋째주 월요일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방문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시내점 영업시간도 오전 9시∼오후 8시 30분에서 오전 11시∼오후 6시로 단축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속도에 따라 매월 휴점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며 "휴점과 별도로 매장 전체 방역 작업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