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서 40대 남성 동거녀 살해 후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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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설득에 극단적 선택 시도…병원 이송

15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전남 나주시 한 아파트에서 A 씨(45)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이날 친척을 만나 B 씨를 살해했다고 실토, 경찰에 자수하자는 친척의 설득을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망한 B 씨의 몸에 시반이 나타난 점 등을 미뤄 사망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