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빅컷'에도 롤러코스터 장세…외국인 8일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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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5포인트(0.28%) 내린 1766.49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4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34억원, 3233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의 '팔자'는 8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시장 안정책은 전격적이고 파격적이지만 시장은 이같은 안정책이 나와야할 수준으로 상황이 불안정화된 데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74명 증가한 총 823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증가는 지난 14일 107명에서 15일 76명으로 줄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5포인트(1.90%) 오른 533.9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가 넘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9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80억원, 9억원 순매도 중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