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설치된 1인 감염 안전 진료 부스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설치된 1인 감염 안전 진료 부스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23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7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74명 가운데 42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대구 35명, 경북 7명이다.

그 외 경기 20명, 서울 6명, 부산 1명, 세종 1명 신규 확진자가 늘었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4명이다.

경북에서 사망자가 1명 추가 확인됐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76명이다.

76번째 사망자는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했던 82세 여성이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김천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증상이 악화되면서 전날 숨졌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137명이다. 전날보다 303명이 추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확진자를 포함해 27만4504명이다. 이 중 25만129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당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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