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4가지 연출 가능한 라이트사이클 조명 출시
다이슨 코리아는 자연광의 특성을 다양하게 활용한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시간과 위치에 기반한 자연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색온도와 밝기를 조정, 최적의 빛을 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용도에 따라 간접 조명과 태스크 조명, 전시 조명, 무드 조명 등 4가지로 연출할 수 있다.

무드 조명에서는 기둥 부분이 오렌지빛을 발한다. 알루미늄-폴리카보네이트 합성소재를 사용해 1만6740개의 작은 구멍으로 둘러싸인 형태로 설계됐다.

다이슨 링크 앱을 통해 사용자에 맞춤화 한 사용도 가능하다. 앱에 입력된 나이를 바탕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기분 및 사용 지역의 자연광 변화에 따라 빛을 지능적으로 조정해 발산한다. 슬라이드 터치를 통해 수동으로도 밝기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데스크형과 플로어스탠드형 두 가지로 구성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