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올해 지능형 CCTV 79곳·비상벨 162곳 설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여성과 어린이 등 치안약자 보호와 범죄 안전지대 확대를 위해 올해 지능형 CCTV 79곳, 공중화장실 비상벨 162곳 설치를 목표로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도지사 공약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도비와 시·비 34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CCTV 145곳,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278곳에 설치했다.
올해는 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는 위급상황 발생 시 동작이나 이상 음원을 감지해 시·군 관제센터로 영상을 송출하고 관제요원이 이를 확인해 경찰에 연락해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올해부터는 지능형 CCTV가 위급상황을 감지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 피해자가 직접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지능형 CCTV 비상벨을 함께 설치한다.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폭력 피해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과 즉시 연결된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경광등 점멸과 함께 음성 경고 방송이 송출돼 위급상황을 주변에 전파한다.

도, 10개 어촌계 해역에 전복·해삼 총 31만 마리 방류
[경남소식] 도, 올해 지능형 CCTV 79곳·비상벨 162곳 설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전복 21만 마리와 해삼 10만 마리 등 총 31만 마리를 17일부터 19일까지 도내 10개 어촌계 마을 앞 어장에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어장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려고 2001년부터 전복을, 2016년부터 해삼을 꾸준히 방류해 왔다.
특히 올해 방류하는 전복은 유전적 다양성 감소와 열성화 발생 우려를 줄이기 위해 자연산 수컷과 양식산 암컷을 교배해 생산했다.
이인석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전복과 해삼은 마을 앞 어장에서 방류 효과가 좋아 어촌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다"며 "어촌계 소득증대를 위해 계속 방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