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올림픽위원장 "5월까지 코로나 진정 안되면 도쿄올림픽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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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마세글리아 프랑스 올림픽위원회(CNOSF)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되지 않으면 2020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힘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세글리아 위원장은 17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오는 5월 말 정점을 찍은 뒤 진정돼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올림픽이 열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마세글리아 위원장은 18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 회의도 주재할 예정이다.
마세글리아 위원장은 NOC 회의에 대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믿고 있고,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7일 밤에는 IOC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른 대책 마련 차원에서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자들과 긴급 화상 회의를 개최한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림픽 예선 경기마저 제대로 열리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
2009년부터 프랑스 올림픽위원장을 맡은 마세글리아는 "어느 시점에서 선수들에게 (올림픽 개최 여부를)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마세글리아 위원장은 17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오는 5월 말 정점을 찍은 뒤 진정돼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올림픽이 열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마세글리아 위원장은 18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 회의도 주재할 예정이다.
마세글리아 위원장은 NOC 회의에 대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믿고 있고,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7일 밤에는 IOC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른 대책 마련 차원에서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자들과 긴급 화상 회의를 개최한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림픽 예선 경기마저 제대로 열리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
2009년부터 프랑스 올림픽위원장을 맡은 마세글리아는 "어느 시점에서 선수들에게 (올림픽 개최 여부를)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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