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소재로 '럭셔리 소파' 주문 제작
20가지 형태로 바꿀 수 있는 패밀리 침대
라이프스타일 맞춰 '맞춤 인테리어'

현대리바트는 공간별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분석해 제품군을 선별한 뒤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가족 구성원 등 개인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색상과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배치하면 같은 제품이어도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주문 따라 제작하는 맞춤형 소파

주문 제작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한다. 소비자가 직접 가구의 크기와 색상을 고르면 2주간 제작해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두이에는 2400~3000㎜까지 200㎜ 단위로 4가지 크기 중 선택 가능하다. 오르도는 3050~3450㎜까지 100㎜ 단위로 5가지, 데인은 3200~3500㎜까지 100㎜ 단위로 4가지 사이즈가 제작 가능하다. 색상은 소파 3종 모두 딥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네이비 등 5가지다.
오르도와 데인은 각도나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오르도는 머리 받침 부분, 데인은 팔걸이 부분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데인은 소파의 등받이 부분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스윙백 기능이 있다. 판매가는 두이에 286만3000원(2400㎜ 기준), 오르도 340만7000원(3050㎜), 데인 430만9000원(3200㎜)이다.
“자녀 성장 따라 모양 바꿔 쓰세요”

헤드보드는 슬림형으로 단순한 형태의 제품과 푹신한 쿠션형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쿠션형엔 조명 및 핸드폰 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책과 스마트폰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도 있다. 쿠션형은 패브릭 디자인을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를 감안, 스마트레더 소재를 사용했다. 스마트레더는 물이 잘 흡수되지 않는 인조가죽의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패브릭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슈퍼싱글과 퀸 사이즈 침대를 활용해 용도에 맞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헤드보드와 침대 하부 서랍장 위치, 침대가드 등에 따라 20가지 형태로 바뀐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패밀리침대는 아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몇 년째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침대로 만나는 로맨틱한 침실 분위기
침실에서 가장 중요한 가구가 단연 침대다. 침대 디자인이 침실 분위기를 결정한다. 블랑쉬 패널형 침대는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되 로맨틱한 포인트 디자인을 추가해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헤드에는 화사한 매트 그레이시 화이트 컬러에 몰딩 디자인을 입혔다.
얇고 세련된 디자인의 침대 다리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해 내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3분할된 평상형 구조의 바닥판 덕분에 매트리스로 바람이 잘 통한다. 침대 위 매트리스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가 더 편한 셈이다. 침대 다리 사이로 로봇청소기가 쉽게 오갈 수 있게 높이를 설계했다.
멀티패널 모듈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멀티패널에 붙어 있는 매트 골드 색상의 조명은 3단계로 밝기 조정이 가능하다. 또 특급호텔 콘센트에 사용되는 프랑스 르그랑사의 제품을 사용했다. 퀸사이즈 침대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멀티패널을 배치하거나 슈퍼싱글 침대 사이에 멀티패널 한 개를 배치하면 호텔 부럽지 않은 침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