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도(大盜)…코로나19에 병원서 마스크 5만장 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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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독일 쾰른의 한 병원은 품귀 조짐을 보이는 마스크 5만장을 도둑 맞았다.
16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쾰른 경찰은 뮐하임 지역에 있는 병원 직원이 이날 아침 병원 공급용 마스크들을 훔친 절도범들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쾰른 위기대응팀은 시내 모든 병원에 코로나19 사태로 긴급하게 필요한 보호장구를 점검할 것을 명하는 한편 병원 측에 절도에 대비해 보안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아직 쾰른 지역에서는 이번 다량 절도 사건으로 인해 마스크 공급이 달리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쾰른 병원협회 관계자는 "이건 특성이 새로운 절도"라면서 "보통 때에는 몇 푼 하지 않는 물품이지만, 이게 지금은 분명히 수익이 큰 밀거래 시장이 형성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쾰른 경찰은 뮐하임 지역에 있는 병원 직원이 이날 아침 병원 공급용 마스크들을 훔친 절도범들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쾰른 위기대응팀은 시내 모든 병원에 코로나19 사태로 긴급하게 필요한 보호장구를 점검할 것을 명하는 한편 병원 측에 절도에 대비해 보안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아직 쾰른 지역에서는 이번 다량 절도 사건으로 인해 마스크 공급이 달리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쾰른 병원협회 관계자는 "이건 특성이 새로운 절도"라면서 "보통 때에는 몇 푼 하지 않는 물품이지만, 이게 지금은 분명히 수익이 큰 밀거래 시장이 형성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