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가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GS리테일 랄라블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가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GS리테일 랄라블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가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랄라블라는 지난 13일부터 스마트폰으로 화장품을 주문하면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문은 요기요 앱을 통해 가능하며, 브랜드 세일 화장품, 월별 행사 상품, 미용 소품, 건강 기능 식품 등 100여종을 구매할 수 있다. 배달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 가능하다.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2만원이며 기본 배송비는 4300원이다. 랄라블라는 배송 제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이 3만원 이상인 주문 건에 대해 무료 배송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배달 서비스가 제휴된 랄라블라 점포는 신촌,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 등 서울시 주요 상권 내 5개 점포다. 랄라블라는 현재 100여 종인 배송 가능 상품을 4월부터 200여종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범 운영을 통해 전국 점포로의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다.

정용식 랄라블라 영업기획팀 과장은 "화장품 이용 고객들은 같은 상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몰 등을 통한 비대면 구매도 많은 편"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더욱 늘어나면서 이번 배달 서비스 제휴가 고객들에게 큰 편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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