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내달 코스닥 상장…18일 수요예측 돌입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및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SCM생명과학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324억 원을 조달한다.

총 공모주식 수는 18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5,500원~18,000원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임상시험, 생산시설 구축, 신기술 도입 및 해외 관계사 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임상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인천 송도에 GMP 시설을 신축할 예정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소재의 코이뮨 cGMP 시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의 본격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송도 GMP 시설은 아시아 시장을, 코이뮨의 cGMP 시설은 미국 및 유럽 시장을 겨냥한다.

18일과 1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4일과 2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SCM생명과학은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4월 2일,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약 1,820억원~2,113억원 규모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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