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북미공장 가동중단…"피아트크라이슬러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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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19일밤부터 30일까지, GM은 30일부터 잠정 가동중단
GM, 브라질 공장 근로자들 휴직…혼다도 미 공장 가동중단 미국의 주요 자동차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북미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거나 중단할 예정이라고 CNBC 방송을 비롯해 미국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는 19일 밤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에 있는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이와 별개로 이날 미시간주의 조립공장에서 근로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해당 공장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너럴 모터스(GM)도 오는 30일부터 모든 북미 공장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향후 재가동과 관련, 주간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미국과 이탈리아의 합작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도 미국 내 공장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앞서 포드가 모든 북미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GM과 피아트크라이슬러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이들 자동차 3사의 조치로 총 25개의 최종 자동차 조립공장과 약 15만명의 근로자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GM이 오는 30일부터 브라질 내 공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시 휴직(furlough)을 시행하겠다는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GM 측은 브라질 내 근로자 무급휴직과 관련, "시장 수요에 생산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휴직은 기본적으로 30일부터 4월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면서 "근로자들은 전액 임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자동차 회사인 혼다 북미법인도 이날 수요 감소가 예상돼 23일부터 엿새간 미국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GM, 브라질 공장 근로자들 휴직…혼다도 미 공장 가동중단 미국의 주요 자동차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북미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거나 중단할 예정이라고 CNBC 방송을 비롯해 미국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는 19일 밤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에 있는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이와 별개로 이날 미시간주의 조립공장에서 근로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해당 공장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너럴 모터스(GM)도 오는 30일부터 모든 북미 공장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향후 재가동과 관련, 주간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미국과 이탈리아의 합작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도 미국 내 공장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앞서 포드가 모든 북미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GM과 피아트크라이슬러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이들 자동차 3사의 조치로 총 25개의 최종 자동차 조립공장과 약 15만명의 근로자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GM이 오는 30일부터 브라질 내 공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시 휴직(furlough)을 시행하겠다는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GM 측은 브라질 내 근로자 무급휴직과 관련, "시장 수요에 생산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휴직은 기본적으로 30일부터 4월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면서 "근로자들은 전액 임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자동차 회사인 혼다 북미법인도 이날 수요 감소가 예상돼 23일부터 엿새간 미국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