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표 주관…상반기 상장 목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바이오 소재 기업 셀레믹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1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셀레믹스는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개시했다.

셀레믹스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성장성 특례제도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상장을 추진한다.

성장성 특례상장은 증권사나 투자은행(IB)이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추천한 기업에 대해 상장 시 일부 경영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상장한 회사의 주가가 상장 이후 6개월 이내에 부진할 경우 해당 회사를 추천한 증권사는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공모주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줄 책임(풋백 옵션)이 있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나유석 대신증권 IPO 본부장은 "셀레믹스는 유전자 분석 시장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는 회사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IPO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