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1500선 무너진 증시…코스피도 코스닥도 6%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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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끝내 장중 1500선을 내줬다. 6%대 폭락 중이다.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지수도 6% 이상 빠지고 있다.
19일 오전 11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3.68포인트(6.52%) 하락한 1487.5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34.89포인트(2.19%) 오른 1626.09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지수는 1497.50(-5.89%)까지 밀려 15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장중 15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있었던 2009년 7월24일(1496.89) 이후 약 11년 만이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1일 연속 '팔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3877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21억원, 13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11.61%), 현대차(-6.67%), SK하이닉스(-6.43%), 삼성전자(-5.15%)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LG생활건강은 1.50%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9.57포인트(6.10%) 하락한 455.5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5포인트(3.39%) 오른 501.59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세를 타다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1703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1077억원, 666억원 매수 우위다.
달러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와 안전자산 수요 등이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7원 오른 128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9일 오전 11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3.68포인트(6.52%) 하락한 1487.5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34.89포인트(2.19%) 오른 1626.09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지수는 1497.50(-5.89%)까지 밀려 15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장중 15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있었던 2009년 7월24일(1496.89) 이후 약 11년 만이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1일 연속 '팔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3877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21억원, 13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11.61%), 현대차(-6.67%), SK하이닉스(-6.43%), 삼성전자(-5.15%)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LG생활건강은 1.50%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9.57포인트(6.10%) 하락한 455.5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5포인트(3.39%) 오른 501.59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세를 타다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1703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1077억원, 666억원 매수 우위다.
달러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와 안전자산 수요 등이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7원 오른 128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