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시언 / 사진 =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이시언 / 사진 =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의 도전 정신이 펜싱에도 손을 뻗쳤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얼장' 이시언이 그간 꿈에 그려왔던 펜싱의 세계에 입성해 '펜싱언'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이시언은 절친한 친구인 배우 이동진과 그의 아내인 펜싱여신이자 사브르 세계랭킹 4위, 김지연 선수와의 인연으로 펜싱에 입문한다. 자신감 넘치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막상 수업에 돌입하자 기초체력 다지기부터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이시언이 세계랭킹 4위 사브르 김지연 선수가 인정한 펜싱언 탄생을 예고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자 180도 돌변, 트레이드마크인 '팔자걸음' 덕분에 펜싱의 포즈를 보다 빠르게 익히며 '펜싱 천재'로 급부상한다. 더욱이 빠른 수업 진행에도 흔들림 없는 포즈를 습득해 가르치던 선생님으로부터 "자세 좋은데요?"라는 감탄을 이끌어낸다.
'나 혼자 산다' 이시언 / 사진 =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이시언 / 사진 = MBC 제공
특히 이시언은 시합을 앞두고 승부욕을 건들이며 도발하는 이동진에게 "아마추어한테 이런 얘기 듣고 싶지 않아!"라고 그 어느 때보다 끓어오르는 자신감을 표출하는 것은 물론, 김지연 선수에게 그의 약점, 포즈 등 하나하나까지 1:1 특강을 받으며 각고의 노력을 펼친다.

이에 펜싱 수강생으로 변신한 이시언의 끝없는 도전기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 절친 이동진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