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특집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맛'에서는 '미스터트롯' 우승 다음 날 임영웅의 일상이 공개됐다.
임영웅은 아침부터 포천으로 향했다. 임영웅 어머니의 미용실은 그의 방문 소식에 일찍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밀집한 중년 팬들의 떼창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같은 우려를 인식한 듯 '해당 장소에서는 소독과 방역이 철저히 이루어졌음을 고지드립니다'라는 자막을 띄웠다. 문제는 코로나19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해당 장소의 소독과 방역 보다 마스크 착용 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미스터트롯의 맛'은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이 출연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23%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얻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