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분당제생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까지 방대본은 역학조사를 통해 병원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병원 내에서 확진자 35명과 병원 외 접촉자 5명을 파악했다.

전날 오후까지 파악된 병원 관련 확진자는 35명이었다. 이후 병원 직원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분당제생병원이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원 144명의 명단을 누락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81병동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